Ⅲ. 잡담1 월간조선 2004.5. 〈대장금〉 김영현 작가 인터뷰 조선시대 醫女제도에 관심 ―장금이를 주인공으로 하자는 드라마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누가 내놓았습니까. 『이병훈 국장님이오. 드라마 「허준」에 醫女(의녀)가 나와요. 그때 李국장님이 의녀제도에 관심을 가지셨나 봐요.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의녀제도에 관한 논문이 하나 나왔어요. 그 논문에 「장금」이라는 의녀 얘기가 나와요. 조선시대에는 지방 의녀제도가 잘 되어 있었거든요』 김영현(38)씨는 연출자 李丙勳(이병훈·60) PD를 「국장님」이라고 불렀다. 이병훈 PD는 MBC TV 드라마국 국장을 지낸 후 지난해 퇴사하여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허준」, 「商道」가 그의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천민인 의녀 장금이가 나중에는 中宗(중종)과 연모의 情을 나누는 사이로까지 발전했습니다. 중종실록에 장금이에 대.. 2020.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