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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인〉 앤솔로지 원고 모집(完) MBC 드라마 〈연인〉 앤솔로지 원고에 참여하실 멤버를 모집합니다. 본 앤솔로지에서는 〈연인〉과 관련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여 덕질 레포트를 작성합니다. 작품 내 사례를 통한 학술적 접근, 캐릭터 및 커플링에 대한 논술, 드라마 전반에 대한 견해와 분석 등 사심과 덕심을 잔뜩 담아 선정하시되 아래와 같은 공지를 숙지하여 주십시오. 1. 필독 사항 최종 원고 마감은 2월 29일까지입니다. qortls181@naver.com로 한글 혹은 워드 파일을 보내주십시오.서론-본론-결론 3단 구성의 형식으로 작성하시고, 자료 인용 시 활용했던 참고 문헌을 출처로 표기하여 주십시오. 분량은 A4 4매 내외입니다. 초과해도 상관없습니다. 글자크기 11p, 줄간격 한글 160% 혹은 워드 1.0주최진과 참여진 멤버가 제.. 2023. 12. 26.
실록이 본 〈대장금〉 속 의녀들 대장금의 실존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지만 의외로 실록에서 가져온 의녀들이 더 있다는 사실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이 글은 28화 이후부터 등장하는 의녀들에 대한 실록을 소개하는 글이다. "내 증세는 여의가 안다." - 중종 39년 10월 26일 中 〈대장금〉은 중종의 이 말 한 마디에서 시작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여의란 의녀 장금으로, 대장금이 실존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드라마 상에서의 행보는 픽션일 뿐이다. 의녀는 천민이었고, 특출난 공을 세우거나 중죄를 짓지 않는 이상 기록을 남겨줄 리 없었기 때문이다. 중종실록에는 '장금'과 '대장금' 두 이름이 등장하는데, 이 둘이 동일인물이었는지는 명확히 알 길이 없다. 하지만 다음 전교를 보자. "의녀의 요식에는.. 2020. 9. 30.
월간조선 2004.5. 〈대장금〉 김영현 작가 인터뷰 조선시대 醫女제도에 관심 ―장금이를 주인공으로 하자는 드라마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누가 내놓았습니까. 『이병훈 국장님이오. 드라마 「허준」에 醫女(의녀)가 나와요. 그때 李국장님이 의녀제도에 관심을 가지셨나 봐요.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의녀제도에 관한 논문이 하나 나왔어요. 그 논문에 「장금」이라는 의녀 얘기가 나와요. 조선시대에는 지방 의녀제도가 잘 되어 있었거든요』 김영현(38)씨는 연출자 李丙勳(이병훈·60) PD를 「국장님」이라고 불렀다. 이병훈 PD는 MBC TV 드라마국 국장을 지낸 후 지난해 퇴사하여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허준」, 「商道」가 그의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천민인 의녀 장금이가 나중에는 中宗(중종)과 연모의 情을 나누는 사이로까지 발전했습니다. 중종실록에 장금이에 대.. 2020. 9. 16.